[연구보고서 2021 - 05 ]

   함안군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연구 중간보고서

   선행연구는 지역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서 실질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보장하고 지역사정에 맞는 이송 지침을 개발 및 보급하는 “응급의료 지역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응급의료 지역화 시범사업을 수행 및 평가하여 사례모형을 만들고자 응급의료 취약지역인 함안군을 대상으로 본 연구를 진행했다.

※ 응급의료 지역화란.

   - 지역 내 자원조사를 기반으로 우리 지역에 맞는 구급이송체계 마련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의 부재, 관내 당직의료기관으로의 교통 접근성 문제, 상대적으로 관외 이송이 쉬운 대도시와의 인접성, 관내 면적 대비 부족한 119안전센터, 경증환자의 상급병원으로의 높은 이송률 등 응급의료 관련 ‘함안군’의 특성과 응급의료 이해관계자들 간의 관계 역학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지역사회 진입, 현황 및 문제 파악, 중간보고서 작성까지 진행했다. 지역주민, 군수, 군의회, 보건소, 의료기관, 소방서, 경찰서 등 함안군 응급의료 이해관계자들이 주도하여 지속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게 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당장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