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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경상남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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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health 작성일24-07-31 조회 1,0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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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왜 했을까?

- 이 연구는 경상남도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의 현황을 파악하여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퇴원환자 관련 국가(시범)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접점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연계방안 모색에 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 새롭게 밝혀진 내용은 무엇인가? 

- 경상남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대상자 특징은 질환별로 뇌혈관질환이 가장 많았고, 노인성 골절, 순환기질환, 만성질환, 암 질환, 호흡기질환, 기타(요로감염, 피부감염)질환 순이었다. 평균 연령은 74.4였고, 65세 이상이 80.5%를 차지할 정도로 노인인구 비중이 높았다.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전체 대상자의 89.8%였으며, 장애등록 대상자는 15.9%, 장기요양보험 대상자는 29.2%였다. 퇴원환자 기관 연계 분포를 보면, 보건소가 46.5%로 가장 많았고, 병원 18.0%, 복지기관 15.1% 순이었으며, 미연계가 20.4%였다.

- 질적자료 분석 결과 퇴원환자 연계 시 병원에서 의뢰한 서비스 내용과 연계기관에서 회신한 서비스 제공 내용에는 차이가 있었다. 특히 보건·의료 관련 서비스 제공은 의뢰요청 정도에 미치지 못한 반면 맞춤형 복지서비스는 연계기관에서 대상자를 방문 후 퇴원 당시에 요구되지 않았던 서비스까지도 제공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대상자의 실제 요구도가 변한 것인지, 의뢰기관과 연계기관에서 파악하는 요구도가 다른 것인지 심층 조사하여 보건·의료·복지 자원의 효율적 연계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일차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퇴원환자 연계를 고려해볼 수 있는 서비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총 94개소가 지정되어 비교적 서비스 제공기관이 많았으나,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의과)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서비스 제공기관이 희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대부분 시범사업이기 때문에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정식 사업으로 전환되지 못했다는 한계점이 있다. 


◑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나? 

-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가장 많이 연계되고 있지만, 의료 영역에서는 제한적인 역할만 담당하는 실정으로 퇴원환자의 의료 필요를 더 적극적으로 충족하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이를 위해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에서 퇴원환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사업 수행의 장해요인과 개선점을 분석하기 위한 심층연구가 필요하다

- 퇴원환자 대부분이 투약관리와 기저질환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현재의 연계 협력 체계에서는 이들의 의료 필요가 충족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일차의료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서는 민간의원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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